윤민수 감사인사 "윤후사태...누리꾼 사랑에 감사"

입력 2013-06-13 19:51
듀오 바이브 멤버 윤민수가 감사인사를 전했다.



윤민수는 최근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 녹화에서 '압구정 4번 출구'를 열창했다.

윤민수는 "녹화 전날 윤후에게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누리꾼들에게 감사하다. 후가 '압구정 4번 출구'를 좋아한다"며 "윤후에게 이 노래를 불러주고 싶어서 선곡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녹화일인 11일 전날 윤민수 아들 윤후의 안티카페가 개설됐다고 알려져 논란을 빚었고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으로 결국 카페는 폐쇄됐다.

이는 윤후가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면서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어 더욱 주목받았다.

또한 윤민수는 "후가 '압구정 4번 출구'를 정말 좋아해서 타이틀 곡으로 고민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후가 3살 때 원더걸스 '텔미'를 듣고 따라 불렀는데 그 곡이 히트했었다"라고 덧붙여 관객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민수 감사인사 마음이 따뜻해진다" "윤민수 감사인사 선곡 의미까지 밝혔네" "윤민수 감사인사 '압구정 4번 출구' 어떤 곡이길래?" "윤민수 감사인사 윤후 지금처럼만 사랑스럽게 자라다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이브가 출연한 '스케치북'은 14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