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들이 아이폰에 대해 LG전자의 옵티머스 시리즈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보다 상품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휴대전화 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스마트폰을 구매한 1만1천633명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아이폰은 상품성 부문에서 1천점 만점에 778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LG전자의 옵티머스가 605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와 팬택의 베가는 592점과 536점을 받아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습니다.
스마트폰 모델별로는 아이폰5가 78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국내 스마트폰 중에는 LG전자의 옵티머스 G프로가 725.3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LG전자의 옵티머스G(664.4)와 팬택의 베가 넘버6(641.8)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4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4는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