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각시' 이종수 "미국생활, 운동으로 외로움 해소"

입력 2013-06-13 16:30
수정 2013-06-13 17:32
배우 이종수가 미국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이종수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꼭두각시'(권영락 감독, 골든타이드픽처스(주)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외로운 남자를 표현하기 위해 몸을 더 키운 게아닌가"라는 질문을 받고 미소를 지었다.

이종수는 "그 말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본 적은없 없다. 그런데 공감은 된다. 2년 동안 미국에 있으면서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운동을 했다. 일부러 근육을 키운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양 사람들 자체가 체구가 크다. 피트니스 클럽에 가면 운동을 열심히 하는 스타일인데 그들이 내게 '아기같은 몸을 가졌다'고 하더라. 내가 운동을 하는 섹션에서는 가벼운 덤벨로 운동을 한다. 운동 좀 한다는 섹션으로 넘어갈 수가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내 최초 최면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꼭두각시'는 환영을 보는 여인 현진(구지성)과 그녀에게 위험한 최면을 거는 의사 지훈(이종수)의 치명적 파국을 그린 19금 공포 스릴러로 20일 개봉된다.(사진=영화 '꼭두각시'의 한 장면)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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