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쌍용건설 지원 결정...법정관리 피할듯

입력 2013-06-13 16:19
수정 2013-06-13 16:21
신한은행이 쌍용건설 워크아웃에 동의했습니다.

신한은행은 13일 쌍용건설 지원과 관련한 여신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와 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이 지원에 동의하면서 서울보증보험과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나머지 채권은행들이 워크아웃에 동의할 가능성 역시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관계자는 "아직까지 동의서를 제출한 곳은 국민은행 한곳뿐"이라며 섣부른 판단을 피했습니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의결권 기준 75%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서울보증보험과 하나은행이 동의서를 제출해야 워크아웃 절차가 진행가능할 전망입니다. 두 채권기관은 14일 최종입장을 정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쌍용건설은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을 맺고 4천45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하게 됩니다. 채권단의 신규자금이 투입될 경우 법정관리와 거래소 상장폐지를 피할 수 있게 됩니다.

채권단이 지원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해외수주에서도 차질을 빚으며 벼랑 끝에 내몰렸던 쌍용건설의 기사회생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