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각시' 이종수 "내 전라노출, 구지성 보다 심해"

입력 2013-06-13 15:58
배우 이종수가 전라 노출을 한 소감을 밝혔다.



이종수는 13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꼭두각시'(권영락 감독, 골든타이드픽처스(주)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38살이다. 배우로서 전라 노출은 생각해왔던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종수는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정말 기분이 좋다. 스크린 공백을 깬 첫 작품에서 그 동안 생각해온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남자인지라 구지성의 전라 노출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내 노출이 더 심해 깜짝 놀랐다. 남자 관객으로서는 약간 불편한 입장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한편 국내 최초 최면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꼭두각시'는 환영을 보는 여인 현진(구지성)과 그녀에게 위험한 최면을 거는 의사 지훈(이종수)의 치명적 파국을 그린 19금 공포 스릴러로 20일 개봉된다.(사진=영화 '꼭두각시'의 한 장면)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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