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5.1억 달러 규모 카타르 도하 지하철 수주

입력 2013-06-13 14:18
GS건설이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약 5억 1천만 달러 규모의 도심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2022년 월드컵 유치를 계기로 카타르 철도공사가 발주한 도하 메트로 1단계 공사 가운데 레드라인 남부 구간 공사입니다.

TBM공법으로 지어지는 노선은 레드라인 12.6km와 연결노선인 블루라인 3.5km, 그린라인 1.7km 등 총 18km 연장에 역사 5개소가 포함됩니다.

총 공사금액은 약 20억 5천만 달러에 달하며, GS건설의 지분율은 25%로 공사금액은 약 5억 1천만 달러(한화 5,800억원)입니다.

GS건설은 프랑스의 빈치, 카타르 국영 부동산 투자회사인 카타리 디알, 알 다위시 엔지니어링과 손잡고 공동으로 수주했습니다.

이 달 13일 착공해 2018년 6월 30일 준공으로 공사기간은 약 5년 1개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