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휴대폰 배우 조여정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배경 화면을 하고 있어 화제다.
1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송종국이 가족과 함께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종국 가족은 서로에게 "사랑해" "고마워" "예쁘다" 등의 말을 듣는 미션을 성공해 저녁 밥상을 받았다.
송종국은 저녁을 먹으면서 '기분 좋은 날' 제작진에게 "아내의 미션은 나한테 '예쁘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제작진에 "맞다"고 하자 송종국은 "아내가 처녀 때 정말 예뻤던 모습 그대로 하고 왔다. 정말 예쁘지 않냐"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송종국 아내이자 탤런트 박잎선은 분홍색 튜브톱 드레스에 챙이 넓은 모자를 쓴 뒤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모자"라며 미션 성공에 자신감을 보였다.
송종국에게 간 박잎선이 "나 어때?"라고 묻자 송종국은 "예쁘다"고 답해 미션을 바로 성공했다.
그러나 뒤이어 송종국은 카메라에 조여정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한 휴대폰을 보여주며 "정말 예쁘다"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송종국의 장난을 안 박잎선은 새침한 표정을 지으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종국 조여정 팬이었구나" "송종국 조여정 어디서 만났을까?" "송종국 조여정보다 아내가 예쁘죠?" "송종국 조여정 좋아하는구나" "송종국 조여정이 바탕화면이네. 지아가 아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