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재중, 日 요코하마 콘서트 셋리스트 공개 '어떤 곡 있나?'

입력 2013-06-13 10:49
수정 2013-06-13 10:48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의 아시아투어 셋리스트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JYJ 공식 라인 재팬을 통해 24일 부터 3일간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펼쳐질 아시아투어 그랜드 피날레 공연의 셋리스트 일부가 공개됐다.

공개된 셋리스트에는 솔로 1집 미니음반 수록곡 '원 키스(One Kiss)'와 '마인(Mine)' 이외에도 일본의 유명곡인 이토 유나(Ito Yuna)의 '프리셔스(Precious)' 오니츠카 치히로(Onitsuka Chihiro)의 '월광(Gekkou)' 아야카(Ayaka)가 부른 '초승달(Mikazuki)' 등이 담겨져 있다.

김재중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재중 씨가 오랜만에 일본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 기획 단계에서 부터 고민을 많이 했다. 기다려 준 많은 팬들을 위해 1부 팬미팅에 이어진 2부 미니 콘서트에서 일본의 유명곡 7곡을 직접 라이브로 부를 예정이다. 이 중 일부를 일본 팬들에게 공개한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셔스'는 '내 나름대로 정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의미는 모든 것을 끝까지 믿는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감성적인 발라드 곡이며 '초승달'은 일본의 20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기곡이다.

또한 '월광'은 지난 2010년 일본 드라마 '트릭(Trick)'에 나와 10주간 랭킹에 머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노래다. 관계자는 "7곡을 김재중 씨가 직접 골랐다"고 밝혀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김재중의 이번 공연은 3일 동안 총 3만9000석으로 예매 신청이 4배 이상 몰리면서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