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윤이 드라마 때문에 감동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재윤은 12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프리즘 공단에서 열린 JTBC 드라마 '무정도시'(유성열 극본, 이정효 연출) 촬영 현장공개에서 "내가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의 장르를 하니 신나게 연기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 '이번 기회로 네 이름을 더 알리고 이런 연기도 할 수 있다고 알렸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며 "그런데 드라마 1~2회가 방송되고 운동을 하러 혼자 걸어가고 있었는데 30대 중반 정도 되시는 분이 '지형민이다'라고 하시면서 알아보셨다. 정말 감동이었다"고 일화를 전했다.
또한 이재윤은 "평소에 내 이름을 모르거나 예전 드라마의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지형민이라고 부르는데 드라마를 본다는 것과 내 이름을 안다는 것에 감동하고 자극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마약 조직 해체를 위해 분투하는 경찰, 거대 마약 조직의 대결을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고뇌를 그린 '무정도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