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액션신 도중 패닉, 눈 안 떠지고 몸 멈춰"

입력 2013-06-13 09:16
배우 남규리가 액션 신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남규리는 12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프리즘 공단에서 열린 JTBC 드라마 '무정도시'(유성열 극본, 이정효 연출) 촬영 현장공개에서 "액션 신이 재미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액션 신을 정말 길게 찍는다. 3일동안 밤을샜다. 교도소 신을 찍을 때 방에 머리를 박는 신이 있었는데 머리를 박은 후 왼쪽 눈이 안 떠지고 한동안 몸이 멈추는 패닉상태가 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또한 남규리는 "한 번 그런 일을 겪으니 세게 박으려고 하면 몸이 먼저 반응하더라. 그 때 운동선수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마약 조직 해체를 위해 분투하는 경찰, 거대 마약 조직의 대결을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고뇌를 그린 '무정도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