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작품 같이하자" 말에 아버지 정을영 PD 대답은?

입력 2013-06-13 09:02
수정 2013-06-13 14:13
배우 정경호가 아버지 정을영 PD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정경호는 12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프리즘 공단에서 열린 JTBC 드라마 '무정도시'(유성열 극본, 이정효 연출) 촬영 현장공개에서 "아버지인 정을영 PD가 드라마를 봤나?"라는 질문에 "봤다고는 하시는데 스스로 감히 '보셨어요?'라고 이야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버지의 작품을 다 본다. 이번에 촬영에 들어간다고 하시길래 '나도 같이하자'고 했더니 "신경 끄라고 하셨다"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마약 조직 해체를 위해 분투하는 경찰, 거대 마약 조직의 대결을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고뇌를 그린 '무정도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