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업, '고용률 70% 달성' 앞장선다

입력 2013-06-13 14:56
<앵커>

환경부가 환경관련 기업인 녹색기업을 성장시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을 늘리는 정책을 펴는 동시에 녹색기업을 지원하고, 취업박람회를 열어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지수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친환경시장을 창출해 일자리를 늘린다.

박근혜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최고 국정과제로 설정한 가운데 환경부가 녹색기업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녹색기업을 키워 더많은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윤성규 환경부장관

"기자재도 제작해서 납품을 해야하고 현장에서 설치해야 하고 이런 사업들이 많이 이뤄지기 때무에 그런 수요가 창출이 되서 환경기업들이 일을 왕성하게 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일자리도 많이 생길 것이다. "

환경부는 지난 4월 발표한 '오염물질 배출시설 재허가' 제도가 새로운 친환경 시장을 만들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허가제도로 환경기업들은 5-10년 마다 시설 재허가를 받아야합니다.

연간 7천600억원의 시설투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환경부는 시장이 커지면서 동시에 녹색기업들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구직와와 녹색기업을 일대일로 연결해 주는 취업 박람회도 그 노력의 일환입니다.

<인터뷰> 주경화 경력직 구직자

"제가 미리 회사목록표를 뽑아 왔는데 거기에 하나하나 체크를 해주면서 일일이 상담을 해

주셨다. 예를 들어 여기 보이는 한샘기업 같은 경우도 회사가 어떤 회사이고 이런점에 대해서

어떻게 준비하면 더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표현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매칭해 주셨다."

환경부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R&D 자금과 실증 단지 조성 예산을 지원하는 등 녹색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