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

입력 2013-06-12 17:47
수정 2013-06-12 18:32
<앵커> 여성 기업인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성공 모델 발굴을 위한 2013 여성기업인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중소기업연구원과 한국씨티은행이 함께 마련한 'Citi-KOSBI 여성기업인상'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여성기업인상'은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성 중소기업인의 경영 의욕을 고취시키고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8년에 제정되었습니다.

올해는 화인코리아와 (주)희망, 백산이엔티 건설, 백양씨엠피 등 4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터뷰: 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 -"여성대통령 시대-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여성기업인들의 역할·기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4명 시상하고 있는데, 수상자들이 많은 예비 창업자들과 여성 기업인들의 꿈과 희망을 안고 롤 모델로 그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여성중소기업의 성공적 역할 모델을 발굴하고 한국내 여성 중소기업인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씨티재단(Citi Foundation)의 지원을 받아 '여성기업경쟁력강화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여성기업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변화와 정부의 제도적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사회 모든 분들 여성 기업인에 대한 인식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아직도 여성기업인 활동하기엔 인프라부터 시작해서 부족합니다. 우리가 커 나갈 수 있는 정부의 지원책-R&D부터 시작해서-정책들이 더 많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시상식과 함께 여성기업들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각 기업의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여성기업인들이 참여하는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쳤습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