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택담보대출이 석달새 8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2일) 발표한 '5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월말까지 적격대출을 포함한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은 8조6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지난 4.1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주택거래량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대책 시행 이후인 4월과 5월 모두 주택담보대출이 3조2천억원씩 증가해,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