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3 참가

입력 2013-06-12 12:56
수정 2013-06-12 15:46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현지시간 12일부터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3(InfoComm 2013)'에 참가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비디오월 솔루션인 '매직인포 비디오월S'를 최초 공개하고 교육용 디스플레이 솔루션과 2013년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를 전시합니다.

'매직인포 비디오월 S'는 별도의 미디어플레이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최대 16대의 LFD를 연결해 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입니다.

교육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인 '매직 IWB 3.0'은 기업 회의실이나 학교와 같은 곳에서 여러 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큰 화면으로 통합해 전자칠판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삼성전자는 '도시에서의 산책(A Walk through the City)'을 주제로 관람객들이 거리를 걸으며 영화관, 레스토랑, 은행 등에서 사용하는 최첨단 디스플레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습니다.

LG전자는 북미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지 커머셜 인테그레이터로부터 ‘TV/모니터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된 84형 IPS 디지털 사이니지를 전시합니다.

LG전자 84형 IPS 디지털 사이니지는 풀HD보다 4배 더 선명한 UHD 해상도를 보여줍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폭포와 식물 등 자연 풍경을 담아 '움직이는 벽화'를 구현하고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함께 공개되는 72인치 사이니지(모델명: 72WX70MF)는 일반 LCD TV와 비교해 7배 정도 밝은 것이 특징으로, 섭씨 110도의 고열에도 화면이 검게 변하는 흑화현상이 없을 만큼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입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21:9의 화면 비율을 가진 ‘21:9 사이니지(모델명: 29WR30)’와 대형 비디오월, 미디어폴을 비롯해 다양한 IPS 디스플레이와 투명 디스플레이, 통합 관제실 솔루션, 영화관 박스오피스 솔루션과 같은 비즈니스 솔루션을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