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이 브라질 채권 투자 시 발생하는 토빈세가 폐지됨에 따라 잔존만기 1.5년의 브라질 할인채 중개를 시작합니다.
장기채, 물가채에 이어 단기채로 브라질 채권 중개 범위를 확대한 것입니다.
그 동안 브라질 채권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6%의 토빈세가 발행했기 때문에 단기 투자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토빈세 폐지로 투자자들은 채권가격이 상승하거나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상승할 경우 짧은 투자 기간에도 매도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번에 중개하는 브라질 할인채는 만기수익률 9.3%(6월 10일 기준)수준이며, 발행통화는 헤알화로 환 헷지는 하지 않으며, 만기에 지급될 이자금액을 할인해 발행한 할인채이기 때문에 투자기간 중 이표는 지급도 없습니다.
하지만 만기 시점에 환 손실이 발생한 경우 원화로 환전하지 않고 채권에 재투자가 가능해 이자수익을 누적시킴과 동시에 환율 회복 기회를 엿볼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브라질 할인채 최소 가입금액은 액면 50,000헤알(약 3천만 원)이며 전국 KDB대우증권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KDB대우증권은 현재 브라질, 터키, 칠레의 국채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발행한 소매외화채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