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국내 증시 하락 출발‥코스피 1900선 위협

입력 2013-06-12 09:15
오늘도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12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41포인트, 0.59% 내린 1908.71을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이 장 시작부터 200억원 넘게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265억원),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4억원, 17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보험,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입니다.

특히 운수창고가 2% 넘게 빠지면서 가장 많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1.37% 빠진 137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매도 창구에서는 메릴린치와 도이치, JP모간, UBS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밖에 현대차와 삼성생명, LG전자, LG가 0.5% 미만으로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출발했습니다.

9시 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6포인트, 0.40% 내린 545.65에 거래 중입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만 37억원을 순매수 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입니다.

오락문화와 기타제조가 1% 넘게 하락하고 있는 반면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는 각각 1.54%, 1.03%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CJ E&M과 에스에프에이가 각각 3.57%, 3.24%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포스코 ICT가 3% 가까이 오르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