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이종석 가로등 데이트… 본격 껌딱지 모드

입력 2013-06-13 09:37


▲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이종석 가로등 데이트 (사진 = 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





SBS 드라마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보영과 이종석의 가로등 데이트가 포착돼 화제다.

방송 첫 주부터 뜨거운 호평 속 대박 조심을 보이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이종석과 이보영이 함께 밤길을 걷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혜성(이보영)의 집앞을 함께 걷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12일 방송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3회의 한 장면으로 편안한 복장으로 무장해제 된 매력을 엿보이고 있는 혜성과 그녀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수하(이종석)의 표정은 묘한 설레임을 자아내고 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서부터 한 치 물러섬 없는 신경전을 벌이며 아옹다옹했지만 성빈(김가은)의 재판을 위해 합심하려는 의지를 선보였다. 이에 성빈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어떻게 호흡을 맞출지 기대를 높이는 동시에 혜성과 수하의 관계진전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준국(정웅인)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로 남모를 두려움을 간직하고 있고 혜성을 위해 손수 가로등까지 고쳐놓는 우렁 소년 수하의 본격 껌딱지 모드가 발동할 것을 예고한만큼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너의 목소리가 들려’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는 상황이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을 통해 서로간의 거리감을 좁히게 될 두 사람은 성빈의 사건에 이은 새로운 벽에 부딪히게 된다. 혜성과 수하가 함께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어떤 효과를 발휘하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하며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지난 2회 방송에서 혜성이 10년전 폭죽사건의 누명을 쓰고 자신을 퇴학까지 당하게 했던 도연(이다희)과 재회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알렸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