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가가 5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1일)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달에 비해 1.0%, 지난해 5월과 비교해서는 5.9% 하락했습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1차 금속과 화학 제품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수출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가격은 신제품 출시로 7% 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전달에 비해 1.8%, 지난해 5월과 비교해서는 9.6%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