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프 하나로 악어백 패션 지수 up!

입력 2013-06-11 17:42


여자들의 악어백이 더욱 화려하고 트렌디하게 변하고 있다. 최근 여성들은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악어백에 참 장식, 스카프 등을 더해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어필하는 추세다.

이에 맞춰 싱가포를 악어가죽 가방 브랜드 콴펜에서는 우아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스카프 연출법을 제안해 다른 악어백과 차별점을 뒀다. 매혹적인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콴펜의 악어백에 브라운 컬러의 스카프를 매치하면 엘레강스한 느낌이 한층 더해진다. 스카프를 풍성한 리본 형태로 핸들 가장 자리에 엮으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으며 중요한 모임 때 매치하면 스타일링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여성스럽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즐기는 여성에겐 핸들 전체를 스카프로 감싸는 연출법을 추천한다. 핑크 컬러의 악어백에 블루 톤의 스카프로 핸들을 꼼꼼하게 두르면 더욱 독특한 핸드백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비비드한 컬러의 스카프를 선택하면 자칫 과할 수도 있으니 파스텔 톤을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다.

좀 더 단정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여성들은 핸드백 컬러에 포인트를 더하고 스카프를 무심한 듯 묶어주는 것이 좋다. 화사한 컬러감이 시선을 사로 잡는 악어백에는 베이지 컬러의 스카프로 컬러 대칭을 맞추고 핸들의 가장자리에 가볍게 엮으면 시크한 느낌을 고조시킬 수 있다.

콴펜의 신혜민 실장은 "기존에 갖고 있던 얇은 스카프, 반다나 등을 핸드백과 함께 매치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며 "요즘은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밝은 컬러의 스카프를 선호하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사진=콴펜)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