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아내 루미코, 핸드메이드 보양식 비법 공개 '똑 소리 나네'

입력 2013-06-11 10:18
수정 2013-06-11 10:18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가수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가 가족의 면역력을 위한 보양식을 소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루미코와 한의사 석영환, 방송인 크리스티나, 가수 진미령이 출연해 각자 보양식을 만드는 비법을 전수했다.

이날 루미코는 "환절기라 추워졌다가 더워졌다가 해서 면연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채소를 많이 먹이려고 한다"며 면연력 강화를 위한 보양식을 공개했다.

루미코의 첫 번째 보양식은 교자였다. 루미코는 "교자는 일본식 만두인데 부추랑 양배추랑 다져서 고기랑 섞어서 만드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루미코는 교자를 직접 만들면서 "교자의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굴소스를 넣어줘야 한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두 번째 보양식은 카레였다. 루미코는 "보통 카레는 감자, 당근, 고기를 넣고 끓인다. 그런데 우리 남편은 카레에 고기 넣은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양파만 넣는다"며 "거기(카레)에 몸에 좋은 채소를 더 넣는다"고 루미코만의 비법을 밝혔다.

또한 "일본에는 카레를 만들 때 자신만의 비법이 있다. 내 비법은 바로 꿀이다"라며 "꿀맛은 안나요. 그런데 그냥 끓이는 카레랑 조금 달라요"라고 말했다.

가족을 위한 보양식을 준비하는 루미코는 음식에 들어가는 성분의 효력을 하나하나 따지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 이유로 "여기저기 아프다. 체력도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앉았다 일어났다 할 때도 너무 몸이 힘들고 피부도 건조하다"며 "그런 것을 보면 면연력이 약해져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여름에 저도 출산해야 하고 아이도 아프면 제가 힘드니까 건강을 잘 지켜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민과 루미코의 보금자리와 귀여운 두 아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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