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사랑해" 네티즌의 힘-이종혁 분노 '화제'‥안티카페 17일 폐쇄

입력 2013-06-11 09:38
수정 2013-06-11 09:39
네티즌들이 '일밤-아빠어디가' 출연중인 윤후를 지켜냈다.



<사진 = 방송캡쳐>

10일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관련 안티카페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윤후 안티카페'라는 검색어를 실시간 검색어에서 내리기 위해 네티즌들이 나섰다.

네티즌들은 SNS를 중심으로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해주세요"라는 요청 글이 쇄도했다.

이런 마음이 모아져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가 나란히 랭크됐다.



<사진 = 방송캡쳐>

'윤후 안티 카페' 관리자는 카페 폐쇄를 결정했다. 현재 해당 카페는 접근이 제한된 상태다.

카페 공지에 따르면 "17일 카페가 폐쇄됩니다"라며 "안티는 안티일뿐….욕설과 비난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사진 = 이종혁 트위터>

이와 관련 '일밤-아빠어디가'에 출연중인 이종혁도 '윤후 안티 카페'에 크게 화냈다.

10일 이종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윤후 안티카페라니. 천사 같은 윤후를. 개설자 내 주위에 나타나지 마라. 윤민수 신경꺼라'는 글을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따뜻한 네티즌의 힘이 윤후를 살렸다", "네티즌 놀라운 저력", "완전 감동", "이종혁의 분노가 일조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