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간 200조원에 달하는 해외 철도시장 공략을 목표로 강소기업을 키우는 철도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철도물류전'을 통해 창조경제를 위한 새로운 철도 R&D 비전과 강소기업 육성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략에는 2015년까지 고속 2층열차와 HEMU-430X를 실용화하고 2016년까지 고속 종합검측시스템 마련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부는 철도산업을 조선과 자동차에 이은 주력 산업으로 키워 2020년까지 '빠르고(SMART) 안전하고(SAFE) 경제적인(ECONOMICAL)' 3대 분야별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7년까지 3개 이상의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1천개 이상을 창출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