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스토킹 문자…누리꾼 수사대 풀가동

입력 2013-06-11 11:55


▲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스토킹 문자 (사진 = DRM 미디어, 김종학 프로덕션)





SBS 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키포인트를 공개해 화제다.



방송 첫주부터 심상찮은 열풍을 일으키며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지난 6일 2회 방송 후 공개된 예고 영상 속 이보영이 받은 문자가 보여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는 것.



극중 혜성(이보영)이 매일같이 받았다고 하는 문자의 내용은 ‘I'll be there'로 12일 밤 방송되는 3회의 부제이자 핵심 키워드인만큼 중요한 복선으로 작용될 것을 암시해 안방극장의 구미를 한껏 자극하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지난 방송에서 수하(이종석)가 자신이 10년간 찾아 헤맸던 첫사랑 혜성을 발견하고 그녀의 집 앞 가로등을 남몰래 고쳐주는 등 수호자의 역할을 해왔던 만큼 누리꾼들은 ‘I'll be there’ 역시 그의 로맨틱한 고백일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수하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었던 준국(정웅인)이 출소를 앞둔 채 혜성의 사진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자아낸 터. 그녀를 향한 복수를 알리는 협박 문자일지 아니면 성빈(김가은)의 사건과 관련된 예측불허의 제 3자일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네티즌 수사대가 풀가동하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한 관계자는 “혜성이 받은 이 문자는 그녀와 얽히게 되는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결정적인 단서로 작용된다. 로맨틱함과 긴장감이 절묘하게 녹아든 3회 방송 속 ‘I'll be there'가 품은 의미가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 2회에서 의욕상실 속물변호사였던 혜성이 성빈의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한다는 발언을 하는 장면에서 엔딩을 맞아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 SBS 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