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김태원과 스타일 완전 반대라 잘 맞아" 불화설 해명

입력 2013-06-11 09:02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가수 이승철이 그룹 부활 멤버 김태원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이성철은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김태원과 스타일이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김태원과 성격이 완전히 달라 오히려 잘 맞는다. 나는 그때만 해도 까칠하고 완벽주의 스타일이었고 태원 형은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않는 스타일이어서 오히려 잘 맞았다"고 불화설을 해명했다.

이에 MC 김제동이 "김태원과 연락을 하나"라고 묻자 이승철은 "연락한다. 최근에도 전화 통화했다"고 답했다.

이승철은 "김태원이 나한테 섭섭한 게 있었다고 했다"며 "형이 몸이 아프다고 해서 나는 맥주 마시고 형은 사이다 마시면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또한 "얼마 전에 전화하니까 '행글라이더를 타고 있다'고 하더라. '어떻게 타냐'고 하니까 '먹고 살려고 그런다'고 했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철은 김태원에게 "부활의 대성공을 축하하고 언젠가는 다시 한 번 뭉쳐보자. 보고 싶다"며 영상편지를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철 김태원 사이 좋네" "이승철 김태원 한 번 뭉쳐요" "이승철 김태원 함께 예능 출연 강추(강력추천)" "이승철 김태원이랑 부활멤버 다 같이 해도 멋있을듯" "이승철 김태원 정동하까지 함께 해요" "이승철 김태원 스타일이 반대라니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