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주환 (사진 = SBS ‘못난이 주의보’ 캡처)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임주환의 힐링미소가 화제다.
가족을 소재로 한 ‘못난이 주의보’는 ‘힐링 드라마’라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공준수 역의 임주환 역시 착하고 밝은 캐릭터로 시대를 대표하는 청년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방송된 ‘못난이 주의보’ 16회에서 임주환은 순수하고 해맑은 힐링미소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으며 강소라와의 로맨스를 서서히 드러내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임주환은 집안 사정으로 결근을 한 강소라(나도희)를 하루 종일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다. 너무도 애타게 기다린 나머지 다른 여자를 그녀로 오해하기까지 했고 이러한 그의 모습에서 강소라를 향한 그의 애틋함이 엿보였다.
이후 임주환은 가게로 돌아온 강소라의 제안으로 삼겹살과 소주 한 병 내기 달리기 시합을 했다. 달리기 시합에서 강소라는 자신을 앞지르는 임주환의 옷을 잡아끌었고 결국 그녀가 시합에서 이긴 것.
임주환은 “이건 반칙”이라며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강소라의 “아~ 설명 안했구나, 반칙해도 된다고”라는 뻔뻔한 말에 기가 막힌 듯 웃으며 결과에 승복하고 말았다.
이때 선보인 임주환의 순수하고 해맑은 미소에 강소라는 순간 멍해졌으며 임주환을 향해 “웃는 게 바보 같다”고 했지만 되돌아서서 혼잣말로는 “저 나이에 웃는 게 왜 애기 같애?”라고 중얼거렸다. 이런 때 묻지 않은 임주환의 미소에 강소라의 마음이 이끌린 것이다.
달리기 시합 이후 두 사람의 로맨스는 점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술에 취한 임주환은 강소라의 얼굴을 자세히 살피던 중 자신의 심장이 뛰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강소라를 보면 엄마를 처음 만났던 날이 생각나 심장이 뛰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를 보는 ‘못난이 주의보’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로맨스가 서서히 시작됨을 짐작할 수 있었다.
강소라 역시 술에 취에 임주환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든 사실을 알았음에도 싫어하지 않았고 임주환에게 계속 어깨를 내어주는 모습을 통해 그녀의 마음 또한 엿볼 수 있었다.
‘못난이 주의보’ 시청자들은 “마음 정화뿐 아니라 안구정화까지 되는 듯.”, “임주환의 미소를 보면 제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에요.”, “임주환 힐링미소를 매일매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드디어 설레는 로맨스를 시작하나봐요.” “정말 풋풋하네요~ 앞으로가 기대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임주환의 힐링미소와 로맨스에 주목했다.
‘못난이 주의보’는 매주 평일 저녁 7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