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부활 해체 이유 "매니저 광고 공연 출연료 미지급"

입력 2013-06-11 09:01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가수 이승철이 부활 해체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이승철은 부활 해체와 관련한 배신의 아이콘이라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이승철은 "부활은 해체 공연을 했다. 1988년 10월 29일 마지막 콘서트를 한 합의된 해체였다. 더이상 내가 배신했다는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25년 전 일이라 오해가 오해를 낳고 그렇게 된 것 같다"라며 "부활 해체의 진실을 말하면 한 개인이 안 좋을 수도 있다"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철은 "결국 돈 문제였다. 매니저가 돈을 안 줬다. 광고를 찍었는데 3개월 후에도 돈을 못 받았다. 광고회사에 물어보니 이미 3개월 전에 줬다고 하더라. 공연을 하고 개런티를 못 받은 적도 있다. 그런 문제들이 곪아 오다 그렇게 됐다"라며 부활 해체 이유를 고백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부활 해체 이유 매니저 때문이었네" '부활 해체 이유 안타깝다" "부활 해체 이유 결국 쌓이고 쌓여 그렇게 됐나보다" "부활 해체 이유 정말 아쉽고 아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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