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현 절도혐의 거듭 사과… 가비엔제이 “우발적 발생, 깊이 반성”

입력 2013-06-11 08:34
수정 2013-06-11 15:12




▲ 노시현 절도혐의 입건



걸그룹 가비엔제이 멤버 노시현이 10일 강남의 한 의류매장에서 옷을 훔친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가비엔제이 측 관계자는 11일 “노시현이 절도 혐의에 대해 깊이 반성 중이다”며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생리전증후군으로 인한 충동적인 범행인 것 같다”며 “본인도 자신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더라”고 말하고, “그래서 더욱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시현은 10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의류 판매장에서 30만원 상당의 의류를 계산하지 않고 들고 나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시현은 이를 눈치 챈 점원의 신고로 경찰에 연행됐으며 조사를 마치고 이날 오후 늦게 귀가했다. 노시현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 내용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데뷔한 여성 3인조그룹 가비엔제이 멤버인 노시현은 지난 해 그룹 멤버 2명이 교체된 후 리더가 됐다. 올해 첫 디지털 싱글 ‘이별 극장’으로 컴백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