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올 여름 정부의 절전대책에 철강업계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10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철강의 날' 행사에 참석해 "국내 전력 소비량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업계는 지난 2011년부터 전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 적극협조해 왔다"며 앞으로도 "설비보수와 휴가조정 외에 실내온도조절, 조명절전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철강의 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과 정준양 철강협회 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철강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는 훈장수여식이 함께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