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김영선 전 의원이 한국거래소 이사장에 내정됐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김행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영선 전 의원의 한국거래소 이사장 내정설은 사실무근이며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적임자가 선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가정보원의 정치ㆍ선거개입 의혹사건을 담당한 일선 검사들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민주당 신경민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곽 수석은 5월 하순 어느날 회식자리로 전화를 했다는 신 의원의 발언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팩트 자체가 사실 무근이라며 수사팀에 물어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앞서 신경민 의원은 국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5월 하순 어느날 이번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의 회식 자리에 곽 수석으로부터 전화 한통이 왔으며 곽 수석이 이런 수사해서 되겠냐며 힐난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