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0~15일을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주간'으로 정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사이버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방통위는 10일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청소년과 학부모 대상의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선플 캠페인, 사이버폭력 대응 세미나, 인터넷윤리 체험관 개관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전국 60여개 학교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이용자 개인정보 교육을 진행하며, 12일에는 '방송통신위원장과 함께하는 인터넷윤리 순회강연'을 부천 계남초등학교에서 연다.
또 '찾아가는 교육-워킹맘 인터넷윤리 강연', '스마트폰 사용 순회강연' 등 학부모를 위한 교육을 잇따라 실시하며, 선플운동본부와 함께하는 선플달기 거리 캠페인을 전국 55개 지역에서 전개한다.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주간'은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정부부처, 포털,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국민 참여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