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이효리, 제복... 여자경찰?" 19금 상상

입력 2013-06-10 12:24
수정 2013-06-10 12:25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19금 상상으로 웃음을 줬다.



10일 방송될 KBS2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가수 이효리와 그룹 스피카 멤버 김보아 양지원이 출연해 고민 주인공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스튜디오에 때때로 하고 싶은 직업이 바뀌는 대학생 딸 때문에 고민이라는 주부가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발레부터 피아노, 가야금까지 꿈이 매번 바뀌는 딸을 뒷바라지하느라 허리가 휠 지경"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난 어릴 때 여자 경찰이 되는 게 꿈이었다"며 "그런데 경찰대학에 가려면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말에 바로 포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여자경찰과 이효리, 왠지 잘 어울린다"고 했다. 특히 신동엽은 이효리를 빤히 바라보며 "제복, 여자 경찰..."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효리가 "왜 제복을 중요하게 생각하죠?"라고 묻자 신동엽은 "그냥 이효리 씨가 제복 입으면 진짜 멋질 것 같아서요. 왜요?"라며 시치미를 떼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이효리 역시 쿨해" "'안녕하세요' 이효리에게 역시 동엽신" "'안녕하세요' 이효리도 동엽신 못 말려" "'안녕하세요' 이효리 여자경찰 정말 잘 어울리네" "'안녕하세요' 이효리 신동엽 찰떡궁합 MC 다시 보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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