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업 청년 취업박람회' 11,12일 코엑스서

입력 2013-06-10 12:26
환경부가 11일 "청년, 환경에서 일자리를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2013 녹색기업과 함께하는 청년취업박람회」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하고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11일(화)과 12일(수)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1 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주)농심NDS, KC코트렐 등 80여개 우수 녹색기업이 참여해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우선 구직자와 기업체를 연결해 주는 1:1매칭 프로그램이 눈에 띕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문 채용매니저가 사전 등록한 구직자의 정보와 참여기업의 세부 채용 요강을 검토해 직접 연결할 것"이라며 "채용 확률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1:1 매칭 프로그램은 10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www.greenjob.or.kr)를 통해 사전 등록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또 다른 취업박람회와 차별되는 그린 맨토링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환경부는 그린 맨토링 프로그램에 사전 신청 한 구직자 300명을 대상으로 박람회 종료 후 3개월 간 전문 취업 컨설턴트로부터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커리어 컨설팅, 입사지원서 클리닉, 적성검사, 면접 코디, 스트레스 심리 상담 등 구직활동에 지친 구직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김지연 환경부 온실가스관리TF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래 유망산업인 환경분야 우수 인력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에게는 인재 채용과 더불어 기업 홍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개최된 취업박람회에는 구직자 3,127명이 참가해 184명이 채용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박람회 참가 기업과 사전 등록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013 녹색기업과 함께하는 청년취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