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 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후 2~3시 최대전력수요가 6650만kW에 달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때 예비전력은 358만kW(예비전력 5.38%)까지 하락해 전력수급경보 ‘관심’(예비전력 300만㎾ 이상 400만㎾ 미만)이 발령될 전망입니다.
내일(11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림에 따라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여 전력수요는 다소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작년 11월부터 기동을 중단했던 한빛 3호기(100만㎾)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가동 승인에 따라 오늘 오후 4시부터 전력 공급에 들어가 이번 주 중반 이후에는 전력수급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