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배우 장혁이 계란노른자 하나로 A급 후임이 됐다.
장혁은 9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과 대구에 있는 강철부대에 입소해 생활관으로 가 '진짜 사나이' 기존 멤버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기존 멤버들은 식사 5분 전 후임인 장혁과 박형식에게 생활관 관물대 정리법을 가르쳐줬지만 결국 시간이 지체돼 생활관 입소 30분 만에 단체 얼차려를 받았다.
경찰부대 첫 저녁 식사 메뉴는 카레라이스였다. 개그맨 서경석은 부식으로 나온 삶은 계란 껍질을 깐 후 박형식에게 "형식아 노른자 좋아해?"라고 물었다. 이에 박형식은 단호하게 "노른자는 좋아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반면 장혁은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배우 김수로는 "너 노른자 안 좋아하잖아"라고 장혁에게 핀잔을 줬다.
이에 장혁은 "원래 막내는 무조건 좋아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혁의 대답에 '진짜 사나이' 기존 멤버들은 "노른자 하나에 A급 후임이 됐다"며 감탄했다. 박형식은 "체할 것 같습니다"라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혁 계란노른자 센스있다" "장혁 계란노른자 하나로 사랑받겠네" "장혁 계란노른자 앞으로 많이 먹겠다" "장혁 계란노른자 박형식도 배워서 A급 후임 되길" "장혁 계란노른자 센스 배우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진짜 사나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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