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이장님 "유재석 사인도 안 해주고 도망가" 서운함 토로

입력 2013-06-09 19:36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동네 이장님이 개그맨 유재석을 향해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여수 식객 레이스 두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장어 팀과 갓 팀으로 나뉘어 최고의 음식재료 궁합을 찾는 대결을 펼쳤다.

배우 차태현은 동네 이장님과 함께 부추밭에 갔다. 동네 이장님은 "저번에 '런닝맨'이 왔는데 유재석이 사인도 안 해주고 도망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은 유재석이 출연중인 SBS 예능프로그램이다.

이에 차태현은 이장님에게 "유재석에게 한마디 하라"고 했지만 이장님은 쑥스러워하며 자리를 피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재석 1박2일에 등장했네" "유재석 1박2일 깜짝 등장" "유재석 1박2일 나와서 사인해주고 가요" "유재석 1박2일 유느님 미워" "유재석 1박2일 유느님 뛰는 중이었나?" "유재석 1박2일 이장님 서운하셨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1박2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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