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뮤지컬 가수 임태경이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임태경은 8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명') '얼씨구나 우리가락'편에 출연해 '새타령'으로 408표를 차지해 최종우승했다.
첫 무대는 공연 예술가 팝핀현준과 국악가 박애리가 민요 '아리랑'을 애절한 보컬과 화려한 퍼포머스를 결합시켰다.
이에 맞선 그룹 부활 멤버 정동하는 '쾌지나 칭칭나네'를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속 시원한 느낌으로 불렀다. 두 팀의 첫 대결은 365표를 얻은 팝핀현준-박애리 부부의 승리였다.
세 번째 무대는 그룹 포미닛이 민요 '늴리리야'에 걸그룹 퍼포먼스를 더해 신나는 분위기로 연출했다. 하지만 힙합국악커플을 이기지는 못했다.
가수 문명진은 그룹 허니패밀리 멤버와 함께 '군밤타령'으로 네 번째 무대를 꾸몄다. 문명진은 R&B 소울이 담긴 가창력에 댄스 실력을 발휘했지만 팝핀현준-박애리 부부를 누르지는 못했다.
하지만 힙합국악커플도 뮤지컬 가수 임태경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임태경은 '새타령'을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로 국악과 발라드, 팝 등을 절묘하게 섞어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 가수 바다는 민요 '한 오백년'을 특유의 고음과 애절함으로 불렀지만 임태경을 꺾지 못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태경 '새타령' '불명' 왕의 귀환이다" "임태경 '새타령' 음원 당장 다운로드해야지" "임태경 '새타령' 최고" "임태경 '새타령' 멋있다" "임태경 '새타령'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불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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