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새이름 '하루만 네 방의 침대가 되고 싶어서와요' 폭소

입력 2013-06-08 19:31
수정 2013-06-08 19:44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가수 하하가 속세를 모르는 순수총각으로 분해 등장했다.



하하는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코너 '행쇼'에서 속세를 모르는 순수총각으로 출연했다. 하하는 "계속 산속에서 살아 TV나 라디오, 돈을 모른다"고 말했다.

하하는 "제 이름은 '하루만 네 방의 침대가 되고 싶어서와요'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MC 유재석이 "동방신기 노래 가사 아니냐"고 물었지만 하하는 "아예 모른다"고 모른다고 했다.

하지만 하하는 "돈을 전혀 모른다"고 했지만 동전과 지폐중 5만 원을 선택한 뒤 "우리 할머니 닮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하는 끝말잇기 게임 제안에 "이기면 이것 또 주냐"며 5만 원을 꺼냈다. 하하는 "이것(5만 원)을 걸고 하겠다. 내 전재산이니 이것을 밀어 넣겠다. 쫄리면 빠져라"고 말해 유재석의 의심을 샀다.

하하는 이상형 월드컵에서 연예인의 이름을 모른다고 답했지만 그룹 씨스타 멤버 보라, 배우 손예진, 전지현, 이나영 등 미녀스타들만 선택해 유재석의 응징을 받았다. 마지막에 하하는 돈을 들고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행쇼 하하 대박" "'무한도전' 행쇼 하하 새로운 캐릭터 탄생?" "'무한도전' 행쇼 하하 정말 귀여워" "'무한도전' 행쇼 하하 안성맞춤 캐릭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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