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는 틀리는 문제, "난 5%인가보네"

입력 2013-06-08 16:44


▲95%틀리는 문제

95%는 틀리는 문제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95%는 틀리는 문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간단한 수학문제가 있다.

'11X11=4', '22X22=16'이라는 수식을 참고해 '33X33'의 값을 구하라는 것인데 이 문제는 푸는 방식에 따라 두 가지 답이 나온다.

첫 번째는 X 양쪽에 있는 숫자 두 개를 각각 더해서 나온 숫자를 곱하는 것이다. 즉 (1+1)X(1+1)=4, (2+2)X(2+2)=16 이므로 (3+3)X(3+3)으로 풀면 36이 정답이다.

두 번째는 문제를 풀어 나온 답의 각 자릿수를 더하는 것이다. 11X11=121, 22X22=484이니 각각 1+2+1=4, 4+8+4=16이 된다. 같은 방식으로 33X33=1089 이므로 1+0+8+9=18이 정답이 된다.

'95%는 틀리는 문제'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말에 이런 문제나 풀고 있고 참 한심하다. 여자친구 없냐?" "대체 왜 이런걸 풀게 해서 검색어에 뜨는거냐" "왜 나름 재밌긴 하네 쩝" "난 풀었으니 5%냐? 말같지도 않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