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고부갈등, "아들 말에 시어머니 오해 생겨 이혼 고민"

입력 2013-06-07 17:29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이 고부갈등을 고백해 화제다.



6일 방송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서는 노년 부부 사이에 일어나는 황혼이혼에 대해 시월드와 며느리월드로 나뉘어 이야기를 나눴다.

며느리월드 대표 김지선은 "고부갈등으로 이혼을 고민했던 순간이 있었다. 한 기사에서 보니 아내들의 이혼 원인 1위가 고부갈등이더라. 나 또한 그런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허리가 편찮으셨던 시어머니를 생각해 아이들에게 '할머니 몸이 아프시니까 다 나으시면 할머니 댁에 놀러 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손주들이 보고 싶어 전화를 한 시어머니에게 아들이 '엄마가 할머니 집에 놀러가지 말래요'라고 말하는 바람에 고부사이에 오해가 생겼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MC 최은경이 "그렇게 큰 오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나"라고 묻자 김지선은 "한 2달 정도 시어머니 얼굴을 뵐 수 없었다. 그 때 남편이 사이에서 오해를 풀 수 있도록 잘 해줘 시어머니와 화해할 수 있었다"며 "만약 그 때 남편이 시어머니 편을 들거나 내 마음을 몰라줬다면 이혼 생각을 했을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사진=채널A '웰컴투 시월드'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김지선 고부갈등, 오해 풀려서 다행이네요~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