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인 리프팅, 콜라겐 생성 유지해 탄력 회복할 수 있다.

입력 2013-06-07 17:11


20대 초반만해도 화장기 없는 맨얼굴로도 예쁘고 밤샘을 하고 나도 피부 탄력이 넘친다. 하지만 이런 황금시절도 한순간. 20대 중반 만 되도 어느덧 피부에 윤기가 사라지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며 피부가 아래로 처지는 노화현상이 나타난다.

이유는 콜라겐 성분이 피부에서 점점 밀도가 떨어져서 생기는 현상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콜라겐 성분이 저하되는 피부는 전과 달리 얼굴에서 제자리를 잃어버린 듯 처지게 된다.

서서히 처지기를 반복하다가 보면 턱선보다 아래로 피부가 내려와 기존에 보였던 턱선이 실종되고 불분명해진다. 턱주변 v라인이 불분명해지면서 얼굴은 훨씬 더 커 보이게 되는 것이다.

나이가 더 들면 이마에 깊은 주름은 물론이고, 눈가나 목, 입가에 온통 잔주름이 생긴다. 피부 젊음을 위해 많은 사람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아 v라인 리프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시술을 선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회오리리프팅, 마이다스리프팅 등 실을 이용한 리프팅 방법은 시간이 지날수록 실 주위에 콜라젠 섬유와 탄력섬유가 형성돼 노화로 인해 얇아진 피부층을 두껍게 만들고 콜라젠 세포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색조가 맑아지고 촉촉해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라겐은 피부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물질로 콜라겐이 지속해서 생성되면 노화한 피부 대신 탱탱하고 탄력 있는 새로운 피부가 끊임없이 재생된다. 마치 20대 피부로 되돌아가는 듯 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유레카 피부과 김동석 원장은 “기존 실(PDO) 리프팅과 달리 마이다스리프팅은 실에 미세한 갈고리와 돌기가 피부를 걸어주므로 시술 효과를 더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마이다스리프팅은 개인별 피부타입과 상태 등을 고려해 시술자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의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다스 리프팅 시술을 받기 전에는 약 2주간 금연과 금주를 해야 하며 시술 후 2~3일간은 바른 자세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또한, 시술받은 부위에 마사지 등 자극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시술 후 사우나는 2주 후부터 하는 것이 좋으며 콜라젠 재생을 위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