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귀요미송' 100만 공약 완수 '사랑스러워'

입력 2013-06-07 16:17
수정 2013-06-07 16:17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김수현이 '귀요미송' 공약을 지켰다.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주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장철수 감독, (주)MCMC 제작)는 개봉 이틀 째인 6일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날 하루 동안 관객 91만9036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누적 관객수는 142만6930명이다.

앞서 김수현은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할 시 무대인사에서 '귀요미송'을 부르겠다"고 공약을 한 바 있다. 이에 관객들은 100만 명 돌파 소식을 접한 후 장철수 감독과 배우들이 상영관을 찾을 때 마다 '귀요미송'을 연호했다.

이에 김수현 뿐만 아니라 박기웅 이현우와 장철수 감독까지 '귀요미송' 율동을 보여줘 열화와 같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특히 SBS '인기가요' MC로 활동중인 이현우는 직접 진행까지 맡아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들은 부끄러워 하면서도 '귀요미송'을 깜찍하게 소화해 내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동명 웹툰을 영화화 한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김수현)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 리해랑(박기웅) 공화국 사상 최연소 남파간첩 리해진(이현우)이 조국통일이라는 사명을 안고 남파,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5일 개봉됐다.(사진=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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