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가수 조용필의 실제 성격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조용필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이상벽 김수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조용필과 술을 마신 적이 있다. 귀가 중에 조용필이 집 열쇠를 잃어버렸다. 수리공을 부르자고 했더니 급기야 미국에 있던 아내에게 전화를 하더라"며 조용필에 대해 폭로했다.
이어 김수미는 "결국 퇴근하던 가사 도우미가 와서 문을 열었다. 진짜 그러더니 조용필이 '오늘 꼭 들어가야 해요'라고 하더라. 알고보니 음악 때문이었다. 진짜 노래밖에 모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상벽도 "조용필과 술 먹는게 제일 재미없다"며 "술 마시는 내내 음악 이야기만 한다. 여자 이야기도 전혀 안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사진=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조용필 실제성격, 역시 가왕답네! 의외의 성격도 매력있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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