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회담 재개 기대 경협주 '상한가'

입력 2013-06-07 09:22
북한이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제의했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 관련주들이 무더기 상한가입니다.

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개성공단 입주기업 로만손과, 신원, 좋은사람들, 남해화학은 모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도 14.89%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선도전기와 광명전기도 상한가입니다.

현대상선도 전 거래일보다 14.86% 오른 1만2천750원을 기록 중입니다.

북한은 어제(6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의 특별담화문을 통해 남북 당국간 회담을 제의했으며,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같은 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남북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남북 장관급 회담을 12일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