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결혼할 때 됐나? ‘아들바보’ 등극!

입력 2013-06-07 08:44
하얀 기저귀와 나비 넥타이 하나로 깜찍한 스타일을 완성한 아기 GD가 패셔니스타 지드래곤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 글라소 비타민워터 CF촬영현장에서 자신의 젖병을 놔두고 유독 지드래곤의 음료만을 탐내던 아기는 지드래곤의 앞에서 ‘꼬마 룰라’의 엉덩이춤을 연상시키는 기저귀 엉거주춤을 춰 지드래곤을 아빠 미소 짓게 했다.



지드래곤의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발바닥이 새까매지도록 폭풍 애교를 부린 아기 GD는 춤을 추다가도 목이 마를 때면 슬그머니 탁자 위에 있는 GD의 글라소 비타민워터에 손을 뻗어 GD가 무척 귀여워했다는 후문이다.

장난끼 많은 지드래곤이 자신의 음료를 주는 대신, 비슷한 색깔의 사탕을 건네며 “It’s yours!!”라고 말하자, 되려 서러움이 북받친 아기는 해결사인 엄마를 데려와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글라소 비타민워터가 담긴 젖병으로 아기를 겨우 달랜 지드래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호불호가 확실한 것도 딱 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아기 GD는 쉬는 시간마다 지드래곤이 착용하고 있는 목걸이, 모자 등을 가지고 놀며 ‘GD 따라잡기’에 도전했으며, 지드래곤 손가락을 잡아당기며 아빠 같으면서도 형 같은 지드래곤과 즐거운 교감을 나누었다.



과감한 상의 탈의를 보이며 스타일을 뽐내는 솜씨, 춤으로 현장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에 현장 스텝들은 ‘지드래곤 2세’라 해도 믿겠다며 훈훈한 투 샷을 만족해했으며, 지드래곤은 “마치 평행이론을 보는 것 같다. 나도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길 좋아했는데, 이런 스웨그가 묻어나는 기저귀 춤은 나도 처음.”이라며 “앞으로 이 엉거주춤으로 빅뱅을 능가하는 춤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아기를 응원했다.

지드래곤과 아기 GD의 교감이 담긴 사진은 ‘글라소 비타민워터’의 CF 촬영 현장에서 찍힌 사진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팝컬처 아이콘 지드래곤은 이 CF를 통해 평소 자신이 즐겨 마시는 글라소 비타민워터의 특별함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아기와 함께 찍은 ‘baby편’ 에피소드는 6월 10일부터 온라인에서 온에어되며, 지드래곤은 글라소 비타민워터와 자신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담은 콜라보레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