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서울 대전 등의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무더위로 냉방용 전기 사용이 늘어 전력 경보가 발령될 전망입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7일) 오후 2∼3시에 최대전력수요가 평균 6천507만㎾에 달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때 예비전력은 304만㎾까지 하락해 전력수급 경보 '관심'(예비전력 300만㎾ 이상 400만㎾ 미만)이 발령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는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니 오후 2∼5시에 절전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지난 3·4일 이틀 연속 전력경보 '준비'(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가 발령됐고 5일에는 순간 예비전력 350만㎾ 선이 붕괴하면서 올해 첫 '관심'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