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이상순 고양이 구조 멋졌다..영화 같아"

입력 2013-06-07 09:20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윤승아가 이효리 남자친구 이상순에 대해 "정말 멋있다"라고 밝혀 화제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이효리가 절친 방송인 안혜경 배우 윤승아 디자이너 요니P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효리는 "윤승아가 밤에 울면서 전화했다. 고양이가 차가 치인걸 봤는데 차 밑으로 들어가서 안나온다고 하더라. 마침 일하던 중이라 남자친구 이상순에게 전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가 고양이를 구조하고 입원시켰다. 그런 일을 많이 해봤다. 항상 구조하러 와주니까 고맙다. 가방에는 장갑 담요 고양이를 유인하기 위한 사료가 있다"며 동물 구조단 같은 설명으로 웃음을 줬다.

이에 윤승아는 "정말 멋있었다. 이상순 오빠가 구조하러 오셨는데 오빠만 정지된 화면에서 구조하는 느낌이었다. 한 편의 영화 같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효리는 "그래서 요즘 오빠가 기타 칠 시간이 없다. 제 심부름 하느라"라며 동물 구조에 바쁜 이상순의 일상을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사진=KBS2 '해투'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이효리 이상순, 좋은 일 많이 하는 모습 보기 좋아~ 훈훈!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