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콘시스템 무인항공기, 볼리비아 수출 가시화

입력 2013-06-06 19:53


무인항공기 전문업체 유콘시스템이 볼리비아에서 소형무인항공기 '리모아이'의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시험비행 행사에는 에보 모랄레스 아이마 볼리비아 대통령과 국방장관,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해 볼리비아 고위 인사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볼리비아 정부는 마약단속과 국경감시를 위해 무인항공기 도입을 원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측은 현지에 공장을 세워 리모아이를 1천대 가량 양산하고 국내 도입할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리모아이의 출고가는 대당 2억원 선으로, 수출 계약이 맺어지면 단가는 조금씩 조정될 수 있다고 유콘시스템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