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물갈이 예고 "오래된 코너 뭐가 있나‥"

입력 2013-06-06 13:40


▲개그콘서트 물갈이 예고 (사진= KBS)

개그콘서트가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2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박지영 PD는 "700회보다 701회가 더 중요 하다는 게 제작진의 생각"이라며 "700회를 기준으로 코너 물갈이가 많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PD는 "오래된 코너는 아쉬워도 마무리를 짓고 <개그콘서트> 내에서 스타를 발굴하고 새로운 인기 코너를 만드는 것이 제작진의 몫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개그콘서트는 개그를 기본으로 트렌드를 반영한다. 앞으로도 트렌드에 따라 계속 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그콘서트 물갈이 예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래된 코너 뭐가 있지?" "어떤 프로가 없어질까 궁금하다" "과감한 물갈이 부탁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은 오는 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