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일주일만에 신용등급 또 강등

입력 2013-06-05 19:45
수정 2013-06-05 19:49
한국기업평가가 STX팬오션의 신용등급을 일주일만에 또 강등했다.

한기평은 지난 29일 STX팬오션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하향한 데 이어 5일 B-로 또 내렸다.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29일 A3-에서 B+, 5일 다시 B-까지 떨어졌으며, 등급전망은 '부정적 검토대상'에 재등록됐다.

한기평은 STX팬오션에 대해 "현재 경영권 매각을 진행 중에 있지만 인수주체와 방식 등 결정된 것이 없으며 오히려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또 "극심한 시황침체로 영업상 현금흐름이 크게 악화돼 외부 유동성 지원없이는 필요자금 조성이 어렵다"며 "부정적 검토대상에 재등재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